Grenade (그레나다)에 속해 있는 Petite Martinique (쁘띠 마르티니크)는 지름이 1.8km의 작은 섬으로 Petit st vincent(쁘띠 세인트 빈센트) 섬을) 마주 보고 있는데요.
이 섬은 닻을 내릴 수 있는 anchrage가 있지만 낚싯배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anchrage를 이용하려면 쁘띠 세인트 빈센트를 추천합니다. 세인트 빈센트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주세요.
Petit st vincent (쁘띠 세인트 빈센트) / SVG
petit st vincent (쁘띠 세인트 빈센트=PSV)는 Saint Vincent and the Grenadines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에 속해 있는 섬으로 petite Martinique (쁘띠 마르티니크)와 마주 하고 있는데요. 쁘띠 마르티니크보다 3배
yachtwithme.tistory.com
풍경도 쁘띠 마르티니크에 비해 예쁘고 쁘띠 세인트 빈센트에서 딩기로도 충분히 이동 가능할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쁘띠 마르티니크는 쁘띠 세인트 빈센트보다 5배 정도 더 큰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섬 가운데에 화산산이 있어 트레킹 하기에 좋습니다.
쁘띠 마르티니크에 딩기를 타고 접근하면 I ❤ PETITE MARTINIQUE 글자를 배경으로 한 부두(pier)가 나오는데요. 이 곳에 딩기를 묶어 둘 수 있습니다.
이 부두를 따라 직진해서 교회를 지나고, 대피소를 지나 계속 올라가다 보면 The Piton이라는 산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나오는데요.
중간 중간 산 그림과 PITON이라 쓰여져 있는 푯말을 따라 오르면 정상까지는 넉넉히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왕복 1시간 30분)
산길을 오르다 보면 짚라인과 벤치가 있어 여기에서 한 번씩 쉬었다 올랐는데요. 정상에 가까워졌을 때 바위로 이루어진 길이 나옵니다. 줄을 잡고 올라가야 할 정도로 험했는데요. 계속 오르막길이라 숨이 턱까지 차지만 (심지어 저희 첫째는 오르는 중간 힘들다며 눈물을 흘렸답니다.) 정상에 오르는 순간 힘듦 자체를 잊게 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레나다와 세인트 빈센트 섬들, 그리고 영롱한 푸른 빛의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꼭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려고 아무리 잘 찍어도 눈에 보이는 걸 다 담을 수 없어 너무 아쉽더라고요.
하산 한 뒤, 메인 거리라 부를 수 있는 거리를 방문했는데요. 슈퍼마켓과 미니 shipchandler, 레스토랑 등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느긋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Caribbean > Grenade, SVG' 카테고리의 다른 글
<Grenade> Saline Island (1) | 2023.11.19 |
---|---|
<SVG> Mopion island (모피온 섬) (2) | 2023.11.01 |
<SVG> Petit st vincent (쁘띠 세인트 빈센트) (0) | 2023.10.21 |
<SVG> Chatham bay / Union Island (0) | 2023.10.19 |
<SVG> Happy Island (해피 아일랜드) / Union Island (유니온 섬) (2) | 2023.10.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