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나 맥주에도 잘 어울리는 과콰몰!!! 과콰몰은 아보카도와 소스를 뜻하는 두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인데요. 따로 조리 과정이 필요 없고 그저 으깨고 잘게 다져서 섞기만 하면 완성이라 손님 초대했을 때나 간단하게 술 한잔 할 때 빠지지 않는 안주 중 하나입니다. 과콸몰과 나쵸도 좋지만 나쵸가 없으면 크래커(아이비 크래커 아시죠?)랑 먹어도 너무 맛있고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으니 아보카도가 있으면 일단 한번 만들어 보세요. 분명 과콰몰이 가득했던 그릇이 눈 깜짝할 새에 바닥이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
과콰몰 만드는 방법 소개해 드릴게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재료를 추가해도 되고 빼도 되니 저와 같은 재료가 없다고 사지 않으셔도 됩니다.
재료 준비입니다.
아보카도 (일반 사이즈로는 2개) : 캐리비안의 아보카도는 크기가 커서 하나만 사용했습니다.
다진 양파(샬롯) 1 숟갈 : 사진엔 샬롯(미니 양파).
다진 토마토 1 숟갈 (생략 가능)
소금
후추
레몬즙 1숟갈 (라임으로 대체 가능)
먼저 아보카도는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한 후 숟가락으로 파내어 샐러드 볼에서 포크로 으깨 줍니다.
양파와 토마토는 잘게 다져 주는데요. 토마토 같은 경우 토마토 씨앗 부분은 제거해 줍니다. 안 그럼 과콰몰에 물이 너무 많이 생겨 질게 된답니다. 이게 은근 중요하니 꼭 토마토 물은 빼주세요. 그리고 토마토가 없으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저도 종종 토마토 없이 과콰몰을 만들곤 하는데 그래도 너무 맛있으니 걱정 마세요. 여기에 레몬즙 한 숟갈과 소금, 후추 넣어주고요. 취향에 따라 타바스코 소스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잘 섞어주면 끝!!!
어때요? 너무 간단하죠?
사실 과콰몰이라는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아보카도 소스라는 뜻이라 재료가 아보카도뿐이라면 아보카도에 소금만 섞어 으깨주셔도 훌륭한 과콰몰 완성입니다.
아보카도가 있다면 오늘 저녁, 과콰몰과 맥주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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