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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Sailing

up wind & down wind

by 요트타고 2023. 7. 24.

요트, 세일링 보트, 바다
세일링 보트

up wind

세일링 용어에서 "업 윈드(upwind)"란 풍향과 반대 방향으로 항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말이 바람의 방향과 역방향으로 바로 항해한다는 것은 아니다. 업 윈드 항해는 바람이 선체 앞쪽으로 올라오는 방향, 즉 바람을 맞이하고 항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바람 방향을 6시 방향으로 가정하면, 업 윈드 항해는 11시에서 1시 사이의 방향으로 항해하는 것을 말한다. 업 윈드 항해에서는 바람을 최대한 활용하여 선체를 효과적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세일과 요트의 각도를 조절한다. 바람이 강할 때에는 업 윈드 항해가 더욱 도전적이지만, 세일링에 있어서 기본적인 항해 방법 중 하나이다. 다운윈드 항해와 업윈드 항해는 바람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항해 방향과 세일 트림이 달라지며, 요트나 선박의 속도와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항해 기법 중 두 가지이다. 업윈드 항해는 바람의 방향과 반대로 항해하는 것으로, 세일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바람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아래는 업윈드 항해를 위한 몇 가지 중요한 팁과 기술이다.

업윈드에서의 팁

베어링(Heading) 조정: 바람의 방향을 고려하여 적절한 베어링을 선택한다. 바람이 6시 방향이라면, 11시에서 1시 사이의 방향으로 베어링을 맞춘다.

적당한 품(Trim) 설정: 세일을 풀어서 바람을 가능한 한 효과적으로 잡아낸다. 업윈드 항해에서는 세일이 바람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최적의 위치에 설정해야 한다.

틸러(Heeling) 조절: 선체의 경사 각도인 틸러를 조절하여 최적의 접선을 유지한다. 너무 기울어지거나, 너무 누워있지 않도록 조정하여 선체의 저항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빠르게 항해할 수 있도록 한다.

트래블러(Traveler) 사용: 요트의 트래블러를 사용하여 메인 세일의 각도를 조정한다. 바람이 강할 때에는 트래블러를 늘려서 메인 세일을 낮게 설정하고, 바람이 약할 때에는 트래블러를 줄여서 메인 세일을 높게 설정합니다.

팬셔크(Finshack): 풍향에 따라 세일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기술로, 특히 바람이 강할 때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체중 이동: 선체 안팎의 세일러들이 체중을 적절하게 이동시켜 선체의 균형을 조정한다. 이를 통해 선체가 최대한 바람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로 시합용 혹은 선체가 작고 가벼운 보트에서 이동한다)

전략적 항해: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전략을 사용하여 바람과 기상 조건을 최대한 활용한다. 전략적으로 효과적인 태킹(Tacking)과 러닝(Running) 포인트를 선택하여 최대한 빠르게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바람과 파도의 세기, 바다의 흐름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다양한 방법이 있다.

down wind

세일링 용어에서 "다운윈드(downwind)"란, 바람의 방향과 동일하거나 바람의 방향을 따라 항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바람 방향을 12시 방향으로 가정하면, 다운윈드 항해는 11시에서 1시 사이의 방향으로 항해하는 것으로 다시 말해, 바람이 선체 뒤쪽으로 불어오는 방향으로 항해하는 것을 말한다. 다운윈드 항해는 업 윈드와는 달리 바람을 등에 받고 가는 항해 방식으로, 세일을 풀어놓아서 바람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운윈드 항해는 바람이 강할 때에 특히 유리하며, 바람의 도움을 받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항해할 수 있다. 다운윈드 항해 중에는 보통 선체 뒤쪽에 능숙하게 세일을 조정하여 최대한 바람을 잡아내는 기술이 중요하다. 아래는 다운윈드 항해를 위한 몇 가지 중요한 팁과 기술이다.

다운윈드에서의 팁

넓게 베어링(Heading): 다운윈드 항해에서는 바람의 방향과 동일하게 베어링을 설정한다. 예를 들어 바람이 12시 방향이라면, 11시나 혹은 1시 방향으로 베어링을 잡는다. (12시 방향은 맞추기도 힘들뿐더러 바람의 방향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붐(boom) 또한 반대쪽으로 움직여 마스트에 큰 충격을 줄수 있다.)

풀어서 항해: 다운윈드에서는 바람을 등에 받기 때문에 세일을 최대한 풀어 놓는다. 세일을 넓게 풀면 바람을 효과적으로 잡아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요트의 속도가 향상된다.

스피너(스피니커) 사용: 다운윈드 항해 시에는 추가적인 세일인 스피너(스피니커)를 사용하여 더 많은 바람을 잡아낸다. 스피너는 다운윈드 항해에 특화된 세일로, 바람을 최대한 활용하여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세일 트림(Trim): 다운윈드에서도 세일 트림이 중요하다.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따라 세일의 각도를 조절하여 최대한의 효율을 내야 한다.

자세한 전보(Jibe): 다운윈드 항해 시에는 자세한 자이빙을 시행하여 바람의 방향 변화에 따라 세일을 조정한다. 특히 바람의 강도나 방향이 변할 때마다 전보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트 밸런스: 다운윈드 항해에서도 보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승무원들이 적절하게 체중을 이동시켜서 보트의 균형을 유지한다. (주로 시합용 혹은 선체가 작고 가벼운 보트에서 이동한다)

풍향과 기상 조건 고려: 다운윈드 항해 시에도 풍향과 기상 조건을 항상 염두에 두고 전략을 수립한다. 다운윈드 항해는 바람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빠르고 쾌적한 항해가 가능하다. 그러나 여전히 적절한 세일 트림과 기술적인 능력이 요구되며, 경험과 연습을 통해 능숙하게 다운윈드 항해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바람과 파도의 세기, 바다의 흐름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다양한 방법이 있다. 정답이란 없다.

 

이상 업윈드와 다운윈드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혹시라도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주저 마시고 댓글 남겨주세요. 오늘도 즐거운 세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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