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6 <St Barth> Port de Gustavia & Anchorage (항구,정박지 정보) 오늘은 배를 타고 Saint Barthélemy에 오면 어디에 닻을 내려야 할지, 가격은 어떠한지, anchorage의 특징 등등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aint Barthélemy에는 Port de Gustavia라는 작은 항구가 있는데요.다른 마리나와는 다르게 Ponton과 Birth는 없으며 Gustavia 안쪽으로 비치되어 있는 buoy들과 마리나 사무실 앞, Collectivite(시청) 앞의 dock에 배들을 정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dock들은 대부분 슈퍼요트들로 채워져 있어 일반 배들은 물을 채우거나 단기간 체류할 때를 제외하곤 anchorage에 머물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 세일링 배들은 Gustavia의 La Pointe 혹은 Corossol 근처에 닻을 내리는데요. 이 두 .. 2024. 11. 14. Saint Barthélemy 생활 정보 저번 포스팅에서의 기본 정보에 이어 이번엔 실생활 정보를 알려 드리려 하는데요. 나름 1년 정도 머물렀기에 다는 몰라도 어느 정도는 알려 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St Barth는 여태 방문했던 캐리비안 섬들과는 확연히 달랐는데요. 캐리비안의 문화는 찾아볼 수 없으며 Gustavia의 메인 거리에는 온갖 명품매장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습니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와 같습니다. 또한 섬 곳곳에는 고급 빌라(펜션 개념)들이 넘쳐나며 다른 섬에 비해 생활비도 비싼 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St Barth는 Tax Free 섬입니다. 하지만 다른 것들에 비해 저렴한 것이 한 가지 있는데요. 바로 담배!!! Tax Free가 담배에만 적용된 듯합니다..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렴한 것은 한 갑에 약 2유.. 2024. 11. 13. St Barthélemy(생 바르텔레미) 소개 Saint Barthélemy 기본 정보 캐리비안에는 4개의 프랑스령의 섬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하나인 Saint Barthélemy(생 바르텔레미)를 소개하려 합니다. Saint Barthélemy(줄여서 St Barth 혹은 St Barts라고도 함)는 프랑스 서인도 제도를 구성하는 4개의 섬(Saint Barthélemy, St Martin, Martinique, Gaudeloup)중 하나로 St Martin섬에서 30k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St Barth는 수년 동안 프랑스의 해외 지역이자 부서인 과들루프에 속해 있었으며 2003년 과들루프에서 탈퇴하여 프랑스의 별도 해외 집단(collectivité d' outre-mer, COM으로 약칭)으로 독립, 즉 프랑스의 1차 행정 구역이지.. 2024. 11. 11. 소라 볶음 (feat. conch) 한동안 대왕소라인 conch(lambi)에 빠져 자주 사 먹거나 요리해 먹었었는데요. 그중 간단하지만 입맛을 싹 돌게 했던 소라 볶음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정말 정말 간단하지만 비린내는 적고 신선함은 유지하여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배가 되었던 소라 볶음!!! 그리고 아무래도 대왕소라라 사이즈 자체가 크다 보니 마치 참치마냥 각 부위마다 식감도 달라 우리 가족 입맛을 모두 사로 잡았더랬었죠. conch를 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구하기 어려울 테니 일반 소라로 한번 해 드시길 바라요. 감히 소주를 부르는 맛이라고 말해봅니다. conch(lambi)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Lambi (Queen Conch, 여왕 분홍 고동) Lambi(Queen Conch)는 한국말로 여왕 분홍 고동이라 .. 2023. 12. 11. <Grenade>Hillsborough 힐스보로 / Carriacou 카리아쿠 Carriacou(카리아쿠) 섬의 수도인 Hillsborough(힐스보로)는 수도라고 하기엔 거창할 정도의 작은 마을인데요. 처음에 도착하기 전까진 섬 자체가 작아도 카리아쿠의 수도이니 어느 정도는 도시의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었던 게 허무할 정도로 작았답니다. anchorage는 넓은 편이었지만 바람의 방향이 평상시와는 달라 파도의 너울로 인하여 그리 편하진 않았는데요. 전년도에 방문했을 때는 나름 있을만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저희는 원래 이 곳에 방문할 예정은 없었으나 petite martiniquet에 있다가 스케줄상 급하게 clearance out과 출국 신고를 해야했거든요. 그나마 거리상 제일 가까웠던 곳이 Tyrell bay (타이럴 베이)라 위쪽에서 부터 배를 타고 가는 것보단 Hil.. 2023. 12. 11. 이전 1 2 3 4 5 6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