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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ic

포르투갈 Seixal (세이샬), Lisbon (리스본)

by 요트타고 2023. 7. 5.

Seixal (세이샬)

Baiona에서 점심 식사 후 출발, 저녁때쯤 포르투갈 국경을 넘고 하루를 더 항해한 후 이틀때 되는 저녁, 포르투갈 세이샬에 도착했다.  세이샬은 리스본 도시와 타구스 강을 두고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도시이다. 참고로 세이샬에 진입하기 위해선 4월 25일이라는 이름의 다리 아래를 지나야 한다. 참고로 이 다리는 1966년에 개장했다 한다.

 그리고 다리를 지날때 리스본 대도시의 풍경과 다리 맞은편엔 구세주 그리스도상을(Santuriario de Cristo Rei) 멀리서나마 볼 수 있다. 아참... 그리고 사람 머리통만 한 해파리들이 온 바다에 장식이라도 해 놓은 듯 장난 아니게 많았다.

4월 25일 다리, 멀리 보이는 구세주 그리스도상
세이샬에 진입하기 위해 4월 25일이라는 이름의 다리 아래로 지나갈때 촬영한 사진

  저녁때 도착 하기 전 VHF로 미리 연락을 한 후 마리나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mooring buoy(부표)에 배를 묶었다. 이로서 세이샬까지 안전하게 도착!!!

 참고로 여기는 따로 anchorage가 없음.

그리고 우리 배 기준 (38feet)으로 1박당 7,60유로를 지불했다. (참고로 2020년 기준) 

세이샬에서 거리 구경과 레스토랑 그리고 장도 좀 본 후 며칠 뒤 리스본을 방문했다. 참고로 물가는 그리 비싸지 않으며 슈퍼마켓은 커다랗고 새로 지은 듯 한 깨끗한 Lidl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 듯...

세이샬 벽화, 골목
세이샬 거리 풍경

리스본 관광

 리스본까지는 페리를 이용해서 이동했는데 페리 선착장도 걸이서 이동, 대략 걸어서 10분 정도 간 듯하다. 페리 비용은 따로 적어놓은 게 없어 구글링을 해보니 현재 (2023년 기준) 편도 2.5유로라 한다. 리스본까지 페리 이동 시간은 약 20분 남짓 걸리며 바로 강만 하나 건너면 끝이니 가깝긴 하다. 그리고 생각해 보면 이 지역 사람들은 페리 이용이 생활이었던 듯. 교통카드가 따로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리스본에서는 하루만 투어를 진행했는데 정상이라고 하긴 뭐 하지만 아무튼 고지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예뻤다. 물론 주위에 있던 관광객을 상대로 한 기념품을 파는 장사꾼에게 홀려 반 강제로 구매한 물건들은 지금 봐도 참 씁쓸하다. 내가 왜 그랬을까...ㅎㅎㅎ

리스본
고지대에서 바라다 본 풍경

 

그리고 돌아다니다 보니 타일공예가 참 인상 깊었다. 많은 건물들이 타일들로 감싸있어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줬으며 여기저기 꼭꼭 숨어있는 타일 예술 작품들을 찾아내는 것 또한 즐거웠다. 물론 맛있는 음식들도!!! 참고로 에그 타르트니 성당이니 블로그에 검색해 보면 너무나 친절하게 잘 나와있으니 자세한 건 검색 고고!!! 닌 절대 귀찮아서 그러는 게 맞음!!!

건물 타일, 리스본
리스본 건물들

 세이샬에서 이런저런 해프닝은 있었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하고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더불어 리스본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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