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xal (세이샬)
Baiona에서 점심 식사 후 출발, 저녁때쯤 포르투갈 국경을 넘고 하루를 더 항해한 후 이틀때 되는 저녁, 포르투갈 세이샬에 도착했다. 세이샬은 리스본 도시와 타구스 강을 두고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도시이다. 참고로 세이샬에 진입하기 위해선 4월 25일이라는 이름의 다리 아래를 지나야 한다. 참고로 이 다리는 1966년에 개장했다 한다.
그리고 다리를 지날때 리스본 대도시의 풍경과 다리 맞은편엔 구세주 그리스도상을(Santuriario de Cristo Rei) 멀리서나마 볼 수 있다. 아참... 그리고 사람 머리통만 한 해파리들이 온 바다에 장식이라도 해 놓은 듯 장난 아니게 많았다.
저녁때 도착 하기 전 VHF로 미리 연락을 한 후 마리나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mooring buoy(부표)에 배를 묶었다. 이로서 세이샬까지 안전하게 도착!!!
참고로 여기는 따로 anchorage가 없음.
그리고 우리 배 기준 (38feet)으로 1박당 7,60유로를 지불했다. (참고로 2020년 기준)
세이샬에서 거리 구경과 레스토랑 그리고 장도 좀 본 후 며칠 뒤 리스본을 방문했다. 참고로 물가는 그리 비싸지 않으며 슈퍼마켓은 커다랗고 새로 지은 듯 한 깨끗한 Lidl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 듯...
리스본 관광
리스본까지는 페리를 이용해서 이동했는데 페리 선착장도 걸이서 이동, 대략 걸어서 10분 정도 간 듯하다. 페리 비용은 따로 적어놓은 게 없어 구글링을 해보니 현재 (2023년 기준) 편도 2.5유로라 한다. 리스본까지 페리 이동 시간은 약 20분 남짓 걸리며 바로 강만 하나 건너면 끝이니 가깝긴 하다. 그리고 생각해 보면 이 지역 사람들은 페리 이용이 생활이었던 듯. 교통카드가 따로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리스본에서는 하루만 투어를 진행했는데 정상이라고 하긴 뭐 하지만 아무튼 고지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예뻤다. 물론 주위에 있던 관광객을 상대로 한 기념품을 파는 장사꾼에게 홀려 반 강제로 구매한 물건들은 지금 봐도 참 씁쓸하다. 내가 왜 그랬을까...ㅎㅎㅎ
그리고 돌아다니다 보니 타일공예가 참 인상 깊었다. 많은 건물들이 타일들로 감싸있어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줬으며 여기저기 꼭꼭 숨어있는 타일 예술 작품들을 찾아내는 것 또한 즐거웠다. 물론 맛있는 음식들도!!! 참고로 에그 타르트니 성당이니 블로그에 검색해 보면 너무나 친절하게 잘 나와있으니 자세한 건 검색 고고!!! 닌 절대 귀찮아서 그러는 게 맞음!!!
세이샬에서 이런저런 해프닝은 있었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하고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더불어 리스본도 좋았음!!!
'Atlant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nary islands (카나리 제도) - La Graciosa (라 그라시오사) (0) | 2023.07.06 |
---|---|
포르투갈 Cascais, Sines, Portimao (카스카이스,시네스,포르티망) (0) | 2023.07.06 |
스페인 Baiona 바이오나 시티 (2) | 2023.03.04 |
스페인 Islas Cies (씨에스 제도) (0) | 2023.02.28 |
스페인 도착 (Fisterra, Cangas) (0) | 2023.0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