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에선 뭐 먹어?/Meal9 삼겹살 퀴노아 샐러드 만들기 (Pork Quinoa salad with vinaigrette) 오늘은 퀴노아를 활용한 샐러드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퀴노아라고 아시나요? 퀴노아(Quinoa)는 고단백, 고섬유, 고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는 아주 영양가가 높은 곡물로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외에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는 그야말로 슈퍼 푸드인데요. 여기다가 글루텐 프리라 다이어트에도 좋고 고단백이 함유되어 있으니 비건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단백질의 대체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네요. 일단 퀴노아는 드셔보시면 알겠지만 식감이 날치알 마냥 톡톡터지는게 독특한데요. 퀴노아를 삶을 때 물과 열이 만나면서 퀴노아의 싹이 발아가 되는 신기한 곡물입니다. 삶기 전과 후의 차이를 확연히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아무튼 요러한 식감과 높은 영양가로 인하여 저는 샐러드로도 해 먹지만 가.. 2023. 7. 16. 코울슬로 만들기 (coleslaw) 배를 타며 항해를 하게 되면 채소에 관해 많이 예민해지게 되는데요. 항해 거리가 짧거나 한 곳에 오래 머문다면 그리 상관은 없지만 장기간 항해를 하게 되면 보관 방법부터 양조절, 그리고 요리 방법까지 신경 쓸게 많아지더라고요. 아무래도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항해 중 재료가 소진되거나 상해버리면 도착지까지 구입이 안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식자재는 도착지까지 보관과 배분을 잘하며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양배추를 이용한 코울슬로를 만들어 볼 건데요. 양배추는 영양면에서도 훌륭하고 저장 기간이 길며 비교적 보관하는 방법도 쉬워 항상 구매를 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제 쇼핑 리스트에서 완전 필수 중에 필수!!! 종종 양배추로 절임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볶음 요리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요거는 .. 2023. 7. 15. 아보카도 토스트 (Avocado toast) 오늘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아보카도 토스트를 포스팅해볼까 하는데요. 정말 별거 없긴 한데 간단하면서도 맛도 좋으며 항해 중에도 휘리릭해서 먹을 수 있으니 올려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과콰몰과 아보카도 샐러드도 올려 볼게요. 여행 중 사먹었던 아보카도 중 진짜 맛있었던 아보카도는 정말 크리미 하면서 버터 맛과 아몬드 맛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캐리비안에서 자라는 아보카도들은 뭐랄까요? 크리미 하긴 하는데 물이 섞인듯한 크리미??? 물기가 많습니다. 맛도 고소한 맛이 덜 하고요. 물기가 많아서 그런가 캐리비안의 아보카도들로 과콰몰을 만들면 맛이 덜 하긴 하더라고요. 너무 질어져요. 참고로 전 단단하고 크리미 한 텍스처를 더 선호하는데 캐리비안에서는 여태 맛있는 아보카도는 손에 꼽힐 정도의 경험만 있네요.. 2023. 7. 14. 키쉬 만들기 (Quiche)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식사대용으로 자주 해 먹게 되는 키쉬, 키쉬는 계란, 크림, 치즈를 베이스로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섞은 후 오븐에서 구워내면 끝!!! 정말 간단하고 속 재료에 따라 맛도 달라져 자주 해 먹는 요리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배에 있는 오븐은 열전달이 골고루 되지 않아 굽는 중간중간 문을 열어 키쉬를 돌려줘야 합니다. 물론 파이지 끝 부분은 잘 타기 십상인데요. 그럼에도 간단하고 든든한 한 끼로 최고인 키쉬 요리 한번 해볼까요? 우선 재료 준비입니다. (파이지 1개 기준) * 계란 6개 * 생크림 200ml * 라동 200g (보통 한 팩당 200g) - 라동이 없는 경우 베이컨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 채쳐진 치즈 150g * 파 한뼘 * 시중에서 파는 파이지 (pate feuil.. 2023. 7.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