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6 Canary Islands - Gran Canaria의 라스 팔마스(Las Palmas) 에서 El hierro (엘 이에로)까지 항해 항해 스페인령인 카나리제도 중 그란 카나리아의 라스 팔마스에서 한 달 이상 머물었는데 관광의 이유보단 솔라패널(soral panel : 태양광 패널)의 교체를 위해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다. 솔라 패널이 배터리를 충전을 하는데에 문제가 생겨 교체는 필수였다. 참고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태양을 이용한 솔라패널(solar panel), 바람을 이용한 에올리안(aeolian), 바다의 흐름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하이드로제너레이터 (hydrogenerator), 그리고 엔진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름탱크가 작은 세일 보트는 필요하지 않는 이상 하루 종일 엔진을 돌리는 건 안 하려고 한다.(나중에 바람이 없다거나 마리나에 들어갈 때나 세일 방향을 바꾸려는데 바람의 힘이 모자라거나 등등 .. 2023. 7. 17. 삼겹살 퀴노아 샐러드 만들기 (Pork Quinoa salad with vinaigrette) 오늘은 퀴노아를 활용한 샐러드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퀴노아라고 아시나요? 퀴노아(Quinoa)는 고단백, 고섬유, 고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는 아주 영양가가 높은 곡물로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외에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는 그야말로 슈퍼 푸드인데요. 여기다가 글루텐 프리라 다이어트에도 좋고 고단백이 함유되어 있으니 비건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단백질의 대체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네요. 일단 퀴노아는 드셔보시면 알겠지만 식감이 날치알 마냥 톡톡터지는게 독특한데요. 퀴노아를 삶을 때 물과 열이 만나면서 퀴노아의 싹이 발아가 되는 신기한 곡물입니다. 삶기 전과 후의 차이를 확연히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아무튼 요러한 식감과 높은 영양가로 인하여 저는 샐러드로도 해 먹지만 가.. 2023. 7. 16. 코울슬로 만들기 (coleslaw) 배를 타며 항해를 하게 되면 채소에 관해 많이 예민해지게 되는데요. 항해 거리가 짧거나 한 곳에 오래 머문다면 그리 상관은 없지만 장기간 항해를 하게 되면 보관 방법부터 양조절, 그리고 요리 방법까지 신경 쓸게 많아지더라고요. 아무래도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항해 중 재료가 소진되거나 상해버리면 도착지까지 구입이 안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식자재는 도착지까지 보관과 배분을 잘하며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양배추를 이용한 코울슬로를 만들어 볼 건데요. 양배추는 영양면에서도 훌륭하고 저장 기간이 길며 비교적 보관하는 방법도 쉬워 항상 구매를 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제 쇼핑 리스트에서 완전 필수 중에 필수!!! 종종 양배추로 절임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볶음 요리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요거는 .. 2023. 7. 15. Canary Islands - Gran Canaria (그란 카나리아) - Roque Nublo (로크 누블로), Tejeda (테헤다) Roque Nublo (로크 누블로) 로크 누블로는 스페인령 카나리제도 중 그란 카나리아 섬의 정중앙 산테레식 국립공원에 (Parque Nacional de las Canadas del Teide) 위치해 있으며, 화산 표면이 오래 전의 화산 폭발로부터 남아있는 일종의 암석 돌기이다. 로크 누블로의 높이는 약 80m이며 그 형상은 3개의 돌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높은 돌기는 그 중앙에 위치해 있다. 라스 팔마스에서 로크 누블로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는데 우리는 렌트카를 이용했다. 버스 운행 시간에 관여받고 싶지 않아서 이기도 하며 이다음 코스로 Tejeda (테헤다) 마을까지 갈 계획이었기에 렌터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라스 팔마스에서 테헤다까지는 대략 1시간 좀 안되게 걸린 거 같다. 거리는 그리.. 2023. 7. 14. 아보카도 토스트 (Avocado toast) 오늘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아보카도 토스트를 포스팅해볼까 하는데요. 정말 별거 없긴 한데 간단하면서도 맛도 좋으며 항해 중에도 휘리릭해서 먹을 수 있으니 올려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과콰몰과 아보카도 샐러드도 올려 볼게요. 여행 중 사먹었던 아보카도 중 진짜 맛있었던 아보카도는 정말 크리미 하면서 버터 맛과 아몬드 맛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캐리비안에서 자라는 아보카도들은 뭐랄까요? 크리미 하긴 하는데 물이 섞인듯한 크리미??? 물기가 많습니다. 맛도 고소한 맛이 덜 하고요. 물기가 많아서 그런가 캐리비안의 아보카도들로 과콰몰을 만들면 맛이 덜 하긴 하더라고요. 너무 질어져요. 참고로 전 단단하고 크리미 한 텍스처를 더 선호하는데 캐리비안에서는 여태 맛있는 아보카도는 손에 꼽힐 정도의 경험만 있네요.. 2023. 7. 1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