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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Dinghy 제작 과정

<딩기 제작 과정> hatch(보관함)와 hatch board 만들기

by 요트타고 2023. 8. 31.

혹시 전의 과정인 파이버글라스 작업은 보셨나요?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딩기 제작 과정> fiberglass(유리섬유) 작업하기

딩기의 기본적인 내부가 완성되었다면 에폭시로 틈을 메꿔주고 샌딩작업으로 표면을 고르게 다듬어 주는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그래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전의 제작 과정이

yachtwithme.tistory.com

파이버글라스 작업이 끝난 후 hatch(보관함)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예전에 hatch가 될 부분들은 따로 칸을 나눠놨었습니다. 오늘의 작업은 hatch 부분을 마무리할 건데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마린 합판을 사용하였고 가장자리는 마호가니로 마감 처리를 해주었습니다.

딩기 hatch
빨간선으로 표시된 공간이 hatch가 될 부분이며, 참고로 이 사진은 hatch에 파이버글라스를 작업하기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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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hatch board의 사이즈에 맞게 마린 합판을 잘라줍니다. 끝부분에 들어간 마호가니도 합판의 길이 맞춰주고요. 모서리와 맞대어 있어 사이즈를 한 번에 맞추기 어려운데요. 끼워 넣어 보면서 사이즈를 맞춰줬습니다. 크기가 정해 졌다면 에폭시와 나사못을 사용하여 원목을 합판과 접착해 줄 건데요. 마호가니 원목은 합판 위로 넘어가며 손잡이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접착제가 건조가 되었다면 보관함이 열릴 수 있도록 뚜껑의 크기를 설정하여 잘라 줍니다. 그리고 선박용 힌지를(경첩:hingi) 달수 있게 구멍을 내어 달아 줍니다. 이때 힌지는 위치 조정을 위한 임시 고정이므로 나사못만을 사용하여 달아 줍니다.

힌지를 단 hatch&#44; 딩기 제작
hatch뚜껑 부분을 자르고 만들고 힌지를 임시 고정한 모습

그리고 딩기 중간 부분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호가니를 잘라 만들어 주었습니다.

hatch를 만들은 당기
딩기에 hatch와 hatch board가 완성한 모습

어떠나요? 제법 딩기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죠?

이 당시 완성이 코앞이라며 너무나 좋아했었던 게 기억나네요.

하지만 이때는 몰랐습니다. 또한번의 어마어마한 샌딩 작업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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