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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St Barthélemy

불꽃놀이 in St Barth

by 요트타고 2024. 12. 24.

오늘 포스팅은 무엇으로 할까 하다 St Barth에서의 불꽃놀이로 정했는데요.

St Barth에 있는 동안 불꽃놀이가 여러 번 진행되었던 게 생각나기도 했고 또 요트에서 보는 불꽃놀이는 또 색다른 느낌이 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St Barth에서는 불꽃 놀이가 진행되는 날은 대표적으로 11, 714(독립기념일)이 있는데요. 그 외에도 더 있었는데 정확하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암튼 부자 섬이라 그런지 다른 캐리비안 섬에 비해 불꽃이 더 자주 올라가는 듯합니다.

 

 

불꽃을 쏘아 올리는 곳은 구스타비아의 Gendarmerie(헌병대) 부근인데요. GendarmerieLa Pointe 바로 앞, 꼭대기에 있습니다. (근처인지 Gendarmerie 안에서 진행하는 건지 정확하진 않습니다.)

 

붚꽃이 올라 가는 장소

 

그래서 개인적으로 최고의 명당은 당연 바다 위, 요트에서 보는 거라고 주장해 봅니다.

주변에 건물이 없으니 더할 나위 없으며 말 그대로 직관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주위에 아무도 없으니 우리만을 위한 불꽃놀이 같다 할까요?

영화의 프러포즈 장면에서 왜 이렇게 폭죽이 터질까 했는데 알 것 같더군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불꽃이 터지면 로맨틱한 순간이 연출되더라고요.

 

불꽃 놀이 in St Barth

 

한국에서의 불꽃놀이만큼 거대한 스케일은 아니지만 충분히 아름답고,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주는 것만큼은 같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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