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riacou(카리아쿠)섬은 Grenade(그레나다)섬을 제외하고 그레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데요.
그레나다에 왔을 때 여러 섬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방문한 섬이 Carriacou(카리아쿠)섬입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clearance in&out과 입출국 신고를 해야 하는데 그레나다에 배를 타고 왔다면 clearance in&out과 입출국 신고는 Carriacou섬 혹은 Grenada섬으로 가야 합니다.
저희는 Carriacou섬에서 모든 신고했는데요. Carriacou섬에서도 Tyrell bay에서만 신고를 할수 있습니다. 도착해 보면 알겠지만 Tyrell bay에는 드라이 덕이 있어 많은 배들이 배 수리나 antifouling 작업을 위해 찾아 오기도 합니다.
세관과 출입국 사무소는 딩기 덕에서 직진하면 바로 나오는데요. 시간대는 아래 사진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정확하게 기재 되어 있지 않아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clearance in했을 당시 4인 가족 기준 71EC (1EC= 대략 500원)를 지불했습니다.(2023년 기준)
저희는 캐리비안 달러가 없어 미국 달러로 지불했는데 31달러 냈습니다. 입출국 사무소에 가기 전 먼저 시내에서 현금을 찾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출국신고도 이 곳에서 했는데 일요일에 했더니만 60EC를 요구하더라고요. 원래는 clearance out과 출국 신고는 무료인데 휴일에 신고 하는 거라 fee를 내야 하는게 원칙이라네요. 급한 일이 아니라면 꼭 평일에 신고 하세요.
신고 후 바로 옆에 붙어 있는 Bar레스토랑에서 맥주 한잔씩 했는데요. 맥주 1병당 6캐리비안 달러로 비싸지 않았습니다.
다시 딩기 덕으로 나와 해변을 따라 직진하면 레스토랑들과 슈퍼마켓, 은행 등 작은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clearance in&out과 입출국 신고가 아니였더라면 굳이 방문하지 않았을 듯 합니다. 그레나다에는 여기보다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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