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에선 뭐 먹어?23 코울슬로 만들기 (coleslaw) 배를 타며 항해를 하게 되면 채소에 관해 많이 예민해지게 되는데요. 항해 거리가 짧거나 한 곳에 오래 머문다면 그리 상관은 없지만 장기간 항해를 하게 되면 보관 방법부터 양조절, 그리고 요리 방법까지 신경 쓸게 많아지더라고요. 아무래도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항해 중 재료가 소진되거나 상해버리면 도착지까지 구입이 안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식자재는 도착지까지 보관과 배분을 잘하며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양배추를 이용한 코울슬로를 만들어 볼 건데요. 양배추는 영양면에서도 훌륭하고 저장 기간이 길며 비교적 보관하는 방법도 쉬워 항상 구매를 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제 쇼핑 리스트에서 완전 필수 중에 필수!!! 종종 양배추로 절임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볶음 요리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요거는 .. 2023. 7. 15. 아보카도 토스트 (Avocado toast) 오늘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아보카도 토스트를 포스팅해볼까 하는데요. 정말 별거 없긴 한데 간단하면서도 맛도 좋으며 항해 중에도 휘리릭해서 먹을 수 있으니 올려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과콰몰과 아보카도 샐러드도 올려 볼게요. 여행 중 사먹었던 아보카도 중 진짜 맛있었던 아보카도는 정말 크리미 하면서 버터 맛과 아몬드 맛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캐리비안에서 자라는 아보카도들은 뭐랄까요? 크리미 하긴 하는데 물이 섞인듯한 크리미??? 물기가 많습니다. 맛도 고소한 맛이 덜 하고요. 물기가 많아서 그런가 캐리비안의 아보카도들로 과콰몰을 만들면 맛이 덜 하긴 하더라고요. 너무 질어져요. 참고로 전 단단하고 크리미 한 텍스처를 더 선호하는데 캐리비안에서는 여태 맛있는 아보카도는 손에 꼽힐 정도의 경험만 있네요.. 2023. 7. 14. 키쉬 만들기 (Quiche)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식사대용으로 자주 해 먹게 되는 키쉬, 키쉬는 계란, 크림, 치즈를 베이스로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섞은 후 오븐에서 구워내면 끝!!! 정말 간단하고 속 재료에 따라 맛도 달라져 자주 해 먹는 요리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배에 있는 오븐은 열전달이 골고루 되지 않아 굽는 중간중간 문을 열어 키쉬를 돌려줘야 합니다. 물론 파이지 끝 부분은 잘 타기 십상인데요. 그럼에도 간단하고 든든한 한 끼로 최고인 키쉬 요리 한번 해볼까요? 우선 재료 준비입니다. (파이지 1개 기준) * 계란 6개 * 생크림 200ml * 라동 200g (보통 한 팩당 200g) - 라동이 없는 경우 베이컨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 채쳐진 치즈 150g * 파 한뼘 * 시중에서 파는 파이지 (pate feuil.. 2023. 7. 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