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기 제작 완성>

드디어 딩기 제작 과정이 전 포스트를 마지막으로 하여 끝났는데요. 전의 과정이 긍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딩기 제작 과정> 하드웨어 설치, 노 (paddle) 만들기

딩기가 완성되자마자 해변으로 가지고 바로 물에 띄어 시험 운행을 해봤는데요. 물 새는 곳도 없고 생각보다 편한 데다가 공간도 넉넉하니 너무 좋네요. 더군다나 노를 저어 이동했을 때 이동 속도도 일반 pvc딩기보다 훨씬 빠르게 이동한다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엔진 사용 시에도 밸런스만 잘 맞는다면 별다른 문제없이 앞으로 잘 나아갑니다.

비록 pvc보다 좌우의 흔들림은 있지만 이건 익숙해지면 별 문제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정성과 땀이 들어가서 그런가 보면 볼수록 너무 이쁘고 애착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한 가지 단점이라면 pvc딩기는 공기를 주입해 요트나 선착장에 도착했을 때 스크래치를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았는데 이 아이는 그럴 수가 없네요. 어서 하루빨리 펜더를(fender) 구입하던지 제작하던지 해야겠어요. 그래도 아직까진 별다른 상처 없이 바다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이쁜 딩기의 완성된 사진을 보여 드릴게요. 

딩기 만들기 완성

아래 사진은 딩기 엔진을 고정한 사진입니다.

왼쪽은 딩기에 엔진을 달은 사진, 오른쪽은 딩기에 엔진을 달고 이동하는 사진

 

어떤가요? 흐뭇할 만하죠?

이로써 딩기의 제작 과정 관련 포스팅이 모두 끝났습니다. 모든 과정을 다 담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대한 많이 보여 드리려고 노력했는데요. 제 성의가 이 포스팅을 접하는 모든 분들께 닿으면 좋겠네요. 포스팅이 끝나니 이제야 딩기 제작이 완전히 끝난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세일링 관련 포스팅 계속할 거니까요. 자주 놀러 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