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Jean은 Gustavia(구스타비아)에서 언덕을 넘으면 도착하는 곳인데요. St Barth의 유일한 공항이 있는 곳으로 공항 맞은편엔 섬에서 제일 큰 슈퍼마켓인 Super U가 있고, 주유소를 비롯하여 여러 상점들과 레스토랑 등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교통 수단이 없던 초기에 Super U에서 장을 보기 위해 걸어 다녔는데요. 구스타비아의 메인거리에서 공항까지 대략 20~30분 정도 걸리며, 중간 중간에 그늘이 없는 도로라 모자와 선크림은 필수였답니다.
그리고 약간의 사설을 늘어놓자면, St Barth에서는 대중교통이 없어서 그런지 히치 하이킹이 흔한데요. 어떨 때는 도로를 걷고 있으면 차들이 스스로 멈춰 목적지가 맞으면 태워다 줍니다. St Barth에 있는 동안 히치 하이킹으로 인한 범죄는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했으니 안심하고 더운 날이나 걷기 힘든 날은 도로에서 손을 들어 보세요. 대부분이 멈춰줍니다.
St Jean에 가면 관광객들이 고지대에서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과 함께 촬영하는 걸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비행기가 머리 바로 위로 날아가는데 엄청난 바람과 소음이 인상적입니다. 혹시나 부딪히지는 않을까 무섭더라고요. 참고로 예전에 착륙당시 몇 번의 사고가 있었다네요.
비행기가 착륙할 때에 맞춰 사진을 한번 찍어 봤는데요. 포커스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아래 왼쪽 사진은 이륙하기 전입니다. 사진 촬영 시 오른쪽의 엽서처럼 촬영해 보세요. 저는 건진 사진이 없습니다. 하하하
그리고 공항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하얀 모래 사장의 해변이 나옵니다. 주변에 Bar겸 레스토랑들이 있어 식사나 알코올과 함께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나 가격은 센 편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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