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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G> Happy Island (해피 아일랜드) / Union Island (유니온 섬) 클리프턴(Clifton)에는 anchorage에서 멀지 않은 곳에 Bar가 있는 인공 섬, Happy Island(해피 아일랜드)라는 섬이 있습니다. 이 섬이 만들어진 계기와 만든 재료 모두 특이한데요. 일단 클리프턴은 Lambi(conch)로 유명한 곳입니다. Lambi(conch)는 커다란 소라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 Lambi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Lambi (Queen Conch, 여왕 분홍 고동)Lambi(Queen Conch)는 한국말로 여왕 분홍 고동이라 하는데요. 그야말로 엄청나게 큰 소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국 영화나 만화에서 한 번쯤은 소라 껍데기로 나팔 부는 장면을 본 적이 있지 않yachtwithme.tistory.com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껍데기.. 2023. 10. 16.
<SVG> 클리프턴 (Clifton) / Union Island (유니온 섬) Union Island(유니온 섬)는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SVG)에 속해 있는 섬으로 그레나딘 제도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데요.클리프턴(Clifton)과 애쉬튼(Ashton), 두 개의 주요 도시가 있습니다.  매번 Union Island에 방문할 때마다 어찌 된 일인지 클리프턴 (Clifton)만 방문하게 되더라고요.  일단 배를 타고 클리프턴 간다면 anchorage의 입구와 주변이 암초로 가득해서 지도를 수시로 확인하며 진입해야 하는데요. anchorage 역시 buoy(부표)도 많고, 암초도 군데 군데 있으며 장소도 협소해서 시즌에는 닻을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buoy를 이용하는 게 마음 편할  겁니다.딩기를 타고 마을 쪽으로 가면 딩기 dock이라고 쓰여져 있는 다리가 나오는데요.. 2023. 10. 16.
<SVG> Port Elizabeth(포트 엘리자베스) / Bequia (베키아) Port Elizabeth(포트 엘리자베스)는 이름 그대로 조그마한 항구가 있는 곳인데요. 일반 요트는 정박할 수 없습니다. 일반 요트는 오직 buoy(부표)만 이용할수 있는데 가격은 모르겠네요. 항상 태풍이 없는 시즌만 방문했기도 하고 프린세스 마가렛 해변의 anchorage가 충분히 편안하기에 따로 buoy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다가다 보면 대부분 배에 사람이 없는 걸로 보아 장기 정박으로 배를 묶어 놓는 사람들이 많이들 이용하는 듯합니다.그리고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항구 옆에 폰툰(ponton)이 있는 레스토랑에서 물을 채울 수 있었는데 요번에 갔을 때는(2023년)(2023년) 문을 닫았더라고요. 물을 구입하려면 water boat를 이용해야 합니다. water boat는 말 그.. 2023. 10. 15.
프랑스 요리 Bisque(비스크) 만들기 - 랍스터 머리 활용 방법 Bisque(비스크)는 프랑스식 전통 수프로 랍스터, 게, 새우, 가재등 갑각류의 해산물을 사용하여 만드는 수프를 말하는데요. 저는 배를 타고 여행하면서 만난 프랑스 친구가 랍스터 머리로 만들어준 비스크 맛에 반해 랍스터를 구매하면 꼭 비스크를 만들곤 합니다. 저처럼 꽃게탕 러버들은 안 좋아하려야 안 좋아할 수 없는 최강의 맛입니다. Merci YOLO!!! 그리고 대부분의 살과 내장이 머리에 쏠려있는 랍스터 같은 경우 알뜰 살뜰하게 먹고 싶다면 비스크가 정답이라 확신합니다. 실제로 프랑스 친구가 말해주길 비스크는 옛날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먹었던 음식이라 하더라고요. 현재는 비스크가 가니쉬로도 사용되고 손이 많이 가 꽤 좋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집에서 랍스터를 직접 요리해 먹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만.. 2023. 10. 15.
Kaffir lime (카피르 라임), Lime in SVG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에서 구입한 라임)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에서는 특이하게 생긴 라임을 볼 수 있는데요. 껍질이 울퉁 불퉁한 오렌지 크기만 한 라임인 Kaffir lime (카피르 라임)입니다. 보통 캐리비안에서는 키라임(KeyLime)을 찾아 볼수 있는 데에 비해 그레나딘 제도에는 카피르 라임도 있더라고요. 처음엔 카피르 라임을 보고 라임인 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답니다. Kaffir lime (카피르 라임)은 makrut lime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태국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모리셔스 등에서는 카피르 라임의 잎(특이하게 이파리 세로로 2개가 이어져 있음)을 요리 할때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카피르 라임의 크기는 성인 주먹 정도 되는 사이즈입니다. 주 특징으로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껍질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건데요. 사이즈에 비해.. 2023.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