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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튀김, 여왕 고동(Lambi, Conch)으로 튀김 만들기 (feat. 소라 탕수육 만들기)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여왕 고동(Lambi, Conch)은 그레나다와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SVG)의 레스토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갓 잡은 신선한 생물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여왕 고동에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Lambi (Queen Conch, 여왕 분홍 고동) Lambi(Queen Conch)는 한국말로 여왕 분홍 고동이라 하는데요. 그야말로 엄청나게 큰 소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국 영화나 만화에서 한 번쯤은 소라 껍데기로 나팔 부는 장면을 본 적이 있지 않 yachtwithme.tistory.com 여러 가지 요리 방법이 있겠지만 여왕고동을 언제 튀겨서 먹어 보겠나 하는 생각에 튀김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결과는 대성공이었답니다. 재료가 생소하여 한국에서는 .. 2023. 10. 6.
Lambi (Queen Conch, 여왕 분홍 고동) Lambi(Queen Conch)는 한국말로 여왕 분홍 고동이라 하는데요. 그야말로 엄청나게 큰 소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국 영화나 만화에서 한 번쯤은 소라 껍데기로 나팔 부는 장면을 본 적이 있지 않나요? 이게 바로 Lambi(Queen Conch)입니다. 실제로 마르티니크와 과들루프에서 길거리 시위 때 Lambi껍데기를 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정식 명칭으로는 Lobatus gigas, Strombus gigas이며 카리브해(캐리비안)에서는 대부분 Lambi(프랑스어) 혹은 Conch(영어, Queen Conch)라고 불립니다. 그레나다와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SVG)에서는 대부분 Lambi라고 부르더라고요. (레스토랑 메뉴에도 Lambi라고 쓰여 있습니다.) 초식 동물로 분류되는 여왕 고.. 2023. 10. 5.
패션 프루트 (Passion Fruit, Maracuja : 백향과) 캐리비안에 있으면 패션 프루트(Passion Fruit)는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저에게 패션 프루트는 항상 아이스크림이나 주스로만 맛을 보았지 생으로 먹어 본건 여기 와서 처음이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 찾아 보면 패션 프루트는 보라색 과실도 있다는데 여기는 노란색 패션 프루트만 있더라고요. 패션 프루트에는 피부와 혈관에 좋은 폴리페놀을 포함하여 칼륨, 구리, 비타민 A, B2, B3 및 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건강에도 좋은 패션 프루트는 한국에서 백향과라고 불리며 브라질 아마존으로부터 퍼지게 된 과일인데요. 패션 프루트(Passion Fruit)의 패션은 Passion(고난, 수난)이라는 뜻으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그 패션을 말합니다. 꽃의 생김새로 인하여 패션 프루트의 꽃은.. 2023. 10. 5.
망고 (망고 자르는 방법) 망고를 자르는 방법이라고 거창하게 소개해 드리긴 민망하지만 그래도 캐리비안의 망고를 소개해 드릴 겸 혹시라도 먹기 편하게 자르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합니다. 캐리비안의 망고는 2종류로 보이는데요. (망고의 종은 몰라요. ㅜㅜ) 길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주먹보다 작은 사이즈의 망고와 어른 손 사이즈보다 더 커지는 망고인데요. 작게 자라는 망고는 섬유질이 많아 먹을 때마다 이에 껴서 그리 선호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크게 자라는 망고를 구매하는데요. 한 번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둘째 아이(당시 5살)의 얼굴 크기만 한 망고를 구매한 적도 있었답니다. 이제 망고를 잘라 볼까요? 망고는 세로로 세워(길쭉하게) 가운데 씨앗에 칼을 최대한 가까이 붙여 양 옆 옆으로 잘라 줍니다. 그리곤 껍질이 잘라.. 2023. 10. 2.
코코넛 (코코넛 먹는 방법, 자르는 방법) 요즘 캐리비안에 있는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과 그레나다를 여행하면서 코코넛을 자주 사 먹고 있는데요. 코코넛 나무를 여기저기서 볼 수 있을 만큼 코코넛 열매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코코넛은 예전에 동남아를 여행하면서도 접해 봤지만 그때는 딴지 얼마 안 된 생 코코넛 주스만 마셨지, 이렇게 껍질을 벗기고 주스가 아닌 코코넛 살(?), 과육을 먹어보진 못했던지라 구매할 생각조차 안 하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지인의 초대로 지인 요트에 놀러 가 술안주로 처음 먹어 보고는 그 맛에 반해 종종 먹고 있답니다. 가격도 여기에선 개당 3EC로(캐리비안 달러, 대략 1500원 정도) 저렴한 편입니다. (2023년) 코코넛을 구매해 보면 알겠지만 껍질이 엄청 단단한데요. (참고로 이 상태는 겁껍데기가 한 겹 벗겨진 .. 2023.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