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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G> Port Elizabeth(포트 엘리자베스) / Bequia (베키아) Port Elizabeth(포트 엘리자베스)는 이름 그대로 조그마한 항구가 있는 곳인데요. 일반 요트는 정박할 수 없습니다. 일반 요트는 오직 buoy(부표)만 이용할수 있는데 가격은 모르겠네요. 항상 태풍이 없는 시즌만 방문했기도 하고 프린세스 마가렛 해변의 anchorage가 충분히 편안하기에 따로 buoy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다가다 보면 대부분 배에 사람이 없는 걸로 보아 장기 정박으로 배를 묶어 놓는 사람들이 많이들 이용하는 듯합니다.그리고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항구 옆에 폰툰(ponton)이 있는 레스토랑에서 물을 채울 수 있었는데 요번에 갔을 때는(2023년)(2023년) 문을 닫았더라고요. 물을 구입하려면 water boat를 이용해야 합니다. water boat는 말 그.. 2023. 10. 15.
프랑스 요리 Bisque(비스크) 만들기 - 랍스터 머리 활용 방법 Bisque(비스크)는 프랑스식 전통 수프로 랍스터, 게, 새우, 가재등 갑각류의 해산물을 사용하여 만드는 수프를 말하는데요. 저는 배를 타고 여행하면서 만난 프랑스 친구가 랍스터 머리로 만들어준 비스크 맛에 반해 랍스터를 구매하면 꼭 비스크를 만들곤 합니다. 저처럼 꽃게탕 러버들은 안 좋아하려야 안 좋아할 수 없는 최강의 맛입니다. Merci YOLO!!! 그리고 대부분의 살과 내장이 머리에 쏠려있는 랍스터 같은 경우 알뜰 살뜰하게 먹고 싶다면 비스크가 정답이라 확신합니다. 실제로 프랑스 친구가 말해주길 비스크는 옛날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먹었던 음식이라 하더라고요. 현재는 비스크가 가니쉬로도 사용되고 손이 많이 가 꽤 좋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집에서 랍스터를 직접 요리해 먹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만.. 2023. 10. 15.
Kaffir lime (카피르 라임), Lime in SVG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에서 구입한 라임)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에서는 특이하게 생긴 라임을 볼 수 있는데요. 껍질이 울퉁 불퉁한 오렌지 크기만 한 라임인 Kaffir lime (카피르 라임)입니다. 보통 캐리비안에서는 키라임(KeyLime)을 찾아 볼수 있는 데에 비해 그레나딘 제도에는 카피르 라임도 있더라고요. 처음엔 카피르 라임을 보고 라임인 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답니다. Kaffir lime (카피르 라임)은 makrut lime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태국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모리셔스 등에서는 카피르 라임의 잎(특이하게 이파리 세로로 2개가 이어져 있음)을 요리 할때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카피르 라임의 크기는 성인 주먹 정도 되는 사이즈입니다. 주 특징으로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껍질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건데요. 사이즈에 비해.. 2023. 10. 14.
캐리비안 스파이니 랍스터 (Caribbean Spiny Lobster, Langouste Royal, 카리브 닭새우) 랍스터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한국에서는 닭새우라 불리는, 집게발이 없는 캐리비안 스파이니 랍스터 (Caribbean Spiny Lobster)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저희는 낚시에 재주가 없는 편이라, 현재까지는 딱 한번 잡아 보았으나(앞으로도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함), 많은 지인들은 스피어 건(spear gun, 수중작살)을 이용하여 랍스터를 잘 잡더라고요. 여기에서 잡히는 랍스터가 캐리비안 스파이니 랍스터 (Caribbean Spiny Lobster) 인데요. 낚시를 못하는 저희는 그래서 사서 먹는 답니다. 캐리비안 스파이니 랍스터는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집게발이 없고 10개의 다리가 있고 꼬리 쪽에 하얀 반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 18인치(약 4.. 2023. 10. 11.
<SVG> Princess Margaret Beach (프린세스 마가렛 해변), Belmont Board Walk(벨몬트 보드 워크) /Bequia (베키아) Saint Vincent and the Grenadines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의 섬 중 하나인 Bequia(베키아) 섬은 세인트 빈센트 섬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요. 배를 타고 간다며 대부분의 세일러들이 Port Elizabeth(포트 엘리자베스)와 인접한 Princess Margaret Beach(프린세스 마가렛 해변)에 닻을 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도 베키아에 여러 번 방문했는데, 생각해 보니 방문했을 때마다 이곳에만 닻을 내렸네요. 프린세스 마가렛 해변 앞에는 시즌이 되면 정말 많은 배들이 모여드는데요. 장소 자체가 넓고 바다 바닥자체가 대부분 모래로 되어 있기에 닻을 내리기가 정말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여러 해변 중 베키아의 대표적인 해변이라 불리는 Princess Margaret .. 2023. 10. 10.